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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 Diary/인턴 일기

[Day 7] 홀로 보내는 일요일

by jeongwle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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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와서 처음으로 알람을 맞추지 않고 늘어지게 늦잠을 잤다~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고 있지만 아직은 살만하다.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뭔지 모르지만 면인데 아주 매콤하니 맛있었다~

식당 앞에서 고양이가 아주 편안하게 자고있다.

꼬질꼬질한 녀석이 밥은 먹고 자나 모르겠다.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메콩강 주변 시장을 구경했다.

옷도 팔고 신발도 팔고 전자제품도 팔고 지갑도 팔고 아주 이것저것 많이 판다~

다음주에 한번 더 들러서 옷쇼핑좀 해야겠다~ 출근복 말고는 옷이 없다. 지갑도 사야지

 

저녁에는 팟타이를 먹었다.

어딜가도 평타는 친다는 메뉴~

 

요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먹고 구경하면서 구글맵에 하나씩 저장해두고 있다. 그리고 지나가다 보고 가고싶은 곳도 저장해두고 있다.

구글맵에 하나씩 하나씩 저장해놓는 재미가 쏠쏠하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다.

사람이 바글바글하니 무언가를 구워먹고 있다.. 맛집인가 싼집인가

다음에 한번 확인하러 와야겠다!!

 

어제는 한국팀들이 귀국을 했다. 어제도 아주 맛있는걸 먹고 구경했는데 피곤해서 쓰러져 자버렸다.

짬뽕, 유산슬, 탕수육, 고추잡채를 먹었다 하하하

라오스에서 먹는 한국식 중국요리 아주 기똥차다 그리고 일주일만에 김치도 먹었다. 

 

이건 어제 간 쇼핑몰에서 도넛을 팔던 곳!

도넛 하나가 500원!!!

든킨드나쓰 못지 않은 맛 ㅋㅋㅋ 이곳에 또 오면 종류별로 사서 다먹어봐야지

 

내일부터 진짜 리얼 라오 라이프가 시작될 것 같다~ 힘내서 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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