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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홀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감상을 하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 누워서
음악을 듣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매 시간 미래를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지만
지금 당장의 행복 또한 중요하다 생각하고
놓치고 싶지 않다.
그래 지금은 솔직하게 그냥 쉬고 싶은 거 맞다~
미래를 위한 노력과 현재의 행복
이 두 가지를 잘 조율해야 할텐데
세상이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흘러갈리는 없고
노력할때 노력하고 즐길 때 즐기면서
개선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나는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보는 편이니깐
아 궁금하잖아~~ 이게 진짜 똥인가 진짜 된장인가
물론 너무 확실하게 똥이면 안먹음
현지 친구들이 어제 오늘 나와 눈을 마주치면
먹어보라고 간식과 과일을 나눠준다.
매일 말을 걸어주고
매일 웃어준다.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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