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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우테코프리코스] 4주차 후기

by jeongwle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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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라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벌써 다 지나가 버렸다. 프리코스 마지막 후기를 적어보겠다.

 

지금까지는 함수만 하나의 기능을 하도록 열심히 노력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클래스도 하나의 역할을 하도록 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지금까지 그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공통 피드백을 보고 클래스 또한 하나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하는구나를 느꼈고 하나의 역할을 하도록 짜려고 노력해보았다. 글로 이렇게 적어버리니 간단해 보이지만 클래스 내 함수를 만들 때도 어디까지가 이 클래스의 역할이 되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경험한 것이 너무 적어 어떤 방법이 더 옳음에 가까운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코드를 안 짤 수도 없기에 구글 검색을 하면서 MVC패턴에 대한 글을 읽고 MVC패턴을 적용한 예제들이나 코드들을 여러 개 살펴보면서 코드를 작성해 나갔다. MVC패턴을 적용한 이유는 게임을 진행하는 로직들이 model부분이 되고 결과를 출력하여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부분이 view가 되면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하지만 모델과 뷰가 완벽하게 분리되었는가에 대한 확신은 없다.

 

우테코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부분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어디까지를 하나의 기능으로 볼 것인지, 이 객체는 어디까지 역할을 담당할 것인지, 정보가 필요한 다른 객체에는 정보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등등 많은 고민을 했지만 어느 하나 속 시원하고 만족스럽게 되지는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우테코프리코스가 이러한 것들을 요구하는 이유는 이러한 방식들이 객체지향적인 코드를 작성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기에 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있다. 프리코스가 끝나더라도 앞으로 개발을 할 때 이러한 부분들을 계속 적용해서 개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마지막 4주차까지 몰입해서 코딩을 할 수 있어 좋았다. 현재 내가 부족한 부분들이 무엇인지 조금 더 알 수 있었고, 과제를 진행하면서 짧지만 좋은 개발 습관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혼자 4주간 목표를 정해놓고 한다면 이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외부에서 과제를 내주었고 같은 목표를 향해 같이 노력하는 사람들이 존재했기에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매주 반성문 쓰듯 쓰던 후기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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